어제 대전의 모기관에서 GIS 솔루션 소개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가서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최근 몇몇 업체에서 GIS 솔루션 문의를 해오고, 뭔가 차별화된 무엇이 없을까 고민하고.. 저희 제품이 오픈소스 제품군과 타업체의 제품과의 차이점이 무엇일까를 고민했더랬습니다. 아직 결론은 내리지 못했지만 일단 차별화 이전에 먼저 ‘기본’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대로된 기본 바탕 위에 차별화된 무엇이 올라가야 제대로된 차별화가 아니겠느냐는 생각말입니다.
기반의 다른 말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이 옳다고 한다면, 기반 기술이 뛰어 나다는 말은 기본에 충실하다는 말일 것 입니다. 기본 기술은 뛰어나거나 화려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말 뛰어나다거나 화려함 속 깊숙이에는 충실한 기본 기술들이 모인 것입니다. 아직은 뛰어나다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늘 기본에 충실한 기술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좌표와 속성을 갖는 데이터를 통해 최대한 사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지도(Map)로 표현하는 작업을 합니다. 수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 단지 소소한 개선만이 있을 뿐이지만.. 그 소소함에 온통 많은 신경을 쏟아 부었다는 이유로.. 다른 누구보다도 이 작은 것을 이뤄 나가는 노력과 결실의 합에서 기쁨을 느낍니다. 이러한 노력과 작은 결실들이 모여 만들어진 시너지로 제대로된, 멋진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