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디바이스(사용 디바이스: 갤럭시 플레이어 70)에 기본 장착된 GPS의 위치 정확도를 테스트해 볼 목적으로 블랙포인트(BlackPoint)를 이용해 GPS Tracking 앱을 만들어 직접 실외에서 실행해 보았습니다. 대상 지역은 서초구 서초동입니다. 아래의 화면은 디바이스의 실제 실행 화면을 캡춰한 이미지입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도보로 천천히 걸으며 대로와 골목길로 위치를 추적해 보았습니다. 상당히 일치하는 부분과 상당히 벗어나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위의 경로를 KML로 저장하고 구글어스에서 표시해 보았습니다.
위치가 크게 벗어나는 부분은 4곳으로.. 1곳은 디바이스의 이미지를 캡쳐하기 위해 사무실인 실내로 들어옴으로써 발생하는 오차입니다. 나머지 3곳에 대해서 위의 이미지에 표시를 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고층건물에 의한 위치 오차라고 생각됩니다. 3곳에 대한 이미지를 좀더 확대해 보면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주위에 고층건물이 없다면 모바일 디바이스의 GPS 만으로도 어느 정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좁고 거미줄처럼 복잡한 골목길에 대한 위치의 파악은 GPS만으로는 어렵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