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 MapLegend 컨트롤 연동하기

지도를 표시하는 주된 용도의 Map 컨트롤과 Map 컨트롤에 표시되는 지도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MapLegend 컨트롤은 실과 바늘과 같은 관계입니다.

여기서는 MapLegend 컨트롤과 Map 컨트롤을 연동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설명드렸던 지도추가 및 조작에서 만든 VB 프로젝트를 열어 메인폼에 MapLegend 컨트롤을 올려 놓고 보기 좋게 컨트롤을 정렬합니다.


이제 Form_Load 이벤트에 코드를 입력합니다.

MapLegend1.Map = Map1

실행하고 레이어를 추가하면 MapLegend 컨트롤에 추가된 레이어가 중첩된 순서대로 나열되며 항목을 드레그하여 레이어의 중첩 순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음 순서에는 MapLegend 컨트롤과 Map 컨트롤이 서로 통신하기 위한 MapLegend 컨트롤의 이벤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폴리라인을 사각영역에 대해 클리핑(Clipping)하기

GIS 엔진은 내부적으로 엄청난 수의 도형을 검색하여 화면에 그리는데, 추구하는 목표는 얼마나 빠르게 검색하여 얼마나 빨리 그리느냐는 것. 이것은 로컬에 대한 경우이고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개념으로 확장하면 신속한 검색과 빠른 그리기는 기본이고 추가적으로 서버가 얼마나 빠르게 클라이언트로 도형의 좌표 데이터를 전송하는가까지 고민해 봐야 한다. 그리기에 한정해서 볼때, 윈도우즈 GDI API는 윈도우즈 운영체제 초기버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발전해 왔으며 GDI+로 대체되는 듯 하지만, 여전히 속도를 요구하는 부분에서는 GDI+ 보다는 GDI를 사용한다. 이러한 GDI API를 이용하여 폴리라인을 그릴때, 화면을 벗어나는 폴리라인을 무시하고 화면에 보이는 폴리라인만 따로 계산하여 그려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GDI API는 실패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또한 빠르게 작동한다. 하나의 예로 아래의 그림과 같은 상황에서도 무리없이 폴리라인을 그려낼 수 있다.


즉, 위의 폴리라인의 구성좌표(좌표값이 몇만단위)를 그대로 GDI API를 사용하여 그려도 얼마간의, 그러나 충분히 무시할 수 있는 성능의 희생만으로 화면상에 빠르게 그릴 수 있다.

그런데 왜 필자가 폴리라인을 사각영역에 대해 클리핑하는 방법을 필요로 했는가? 이유는 오렌지맵을 네트워크 버전으로 확장하면서 폴리라인이나 폴리곤을 임이의 사각영역에 대해 클리핑 해야만 한다는 절대적인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즉, 클라이언트에서 서버에게 자신의 화면영역을 전달하면 서버는 그 영역에 해당하는 도형을 신속하게 검색하여 클라이언트에게 검색된 도형의 좌표들을 전송해준다. 이때, 검색된 도형의 좌표를 모두 전송하지 않고, 화면상(사각영역)에 들어가는 폴리라인의 좌표만을 전송해준다면 네트워크 상의 속도는 훨씬 더 향상될 것이다. 실제로 GIS에서는 등고선과 도로망도 등, 아주 긴 폴리라인을 아주 많이, 굉장이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꽤 이름이 알려진 상용 GIS 서버들 조차 이러한 경우에 매우 비효율적인 전송 방법, 즉 검색된 도형의 모든 좌표를 전송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GIS 서버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폴리라인을 세그먼트화(폴리곤을 일정한 간격으로 계속 자르는 방법)하여 해결한다. 그러나 이러한 데이터를 재처리하는 방법은 불필요한 좌표 중복이 심하게 발생하는데, 이는 세그먼트화된 폴리라인들은 서로 시작 좌표와 끝 좌표를 중복하여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GIS 데이터 차원에서의 해결이 아닌 프로그램에서의 처리방법이 바로 폴리라인의 클리핑이다. 참고로 아래의 알고리즘은 필자가 개발하고 있는 오렌지박스 Map 서버에서 실제로 사용하였으며 등고선과 같은 데이터의 경우, 서버가 클라이언트로 전송해야할 데이터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대상이 되는 폴리라인과 기준이 되는 사각영역을 아래의 그림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위의 그림을 보면 하나의 폴리라인이 사각영역에 의해 클리핑되어 4개의 폴리라인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클리핑 되기전의 폴리라인은 총 17개의 시작점과 끝점으로 구성된 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각영역은 4개의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과 선의 교차 알고리즘(본 블로그에 있음)을 이용하여 사각영역을 구성하는 선과 폴리라인과의 교차점(아래 그림의 빨간색점)을 구할 수 있다.


위의 그림을 보면 클리핑된 폴리라인의 시작점과 끝점의 사격영역과 폴리라인의 교차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예외가 있는데 아래의 그림이 바로 그 예외이다.


즉, 폴리라인의 시작점이나 끝점이 사각영역의 내부에 위치할 경우 클리핑된 폴리라인의 시작점과 끝점이 교차점이 아니라는 예외가 발생한다. 하지만 이런 예외는 단순히 클리핑되기 이전의 폴리라인의 시작점과 끝점이 사각영역 내부에 있을 경우 교차점으로 판정한다고 결정하면 해결된다.

자, 이제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토대로 실제로 클립핑된 폴리라인들의 좌표를 구성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그림으로 살펴보자.


첫단계인 위의 그림에서 처럼, 먼저 폴리라인을 구성하는 첫 라인에 대해서 사각영역과의 교차점을 구한다. 여기서 첫 라인의 시작점이 경계상자 안에 위치하므로 내부버퍼에 저장하고 교차점도 저장한다. 그러나 끝점은 경계상자의 밖에 위치하므로 버린다. 내부 버퍼에 저장된 좌표와 상태를 위의 그림과 함께 나타내었다. 내부 버퍼의 상태에서 Yes와 No는 각각 해당 좌표가 교차점인가 아닌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두번째 단계에 대한 그림은 아래와 같다.


선의 시작점인 V2는 경계상자의 밖에 위치하므로 무시하고 끝점인 V3는 경계상자의 안에 위치하므로 내부버퍼에 저장한다. 물론 V3를 저장하기에 앞서 교차점인 ip2를 저장해야한다.

세번째 단계에 대한 그림은 아래와 같다.


세번째 단계는 선의 시작점과 끝점 모두 경계상자 내부에 위치하는 경우이므로 두점 모두 유효하다. 그러나 시작점은 이미 버퍼에 저장된 최근 좌표와 중복되므로 무시할 수 있다. 이때 저장되 최근 좌표의 종류가 교차점이라면 무시해서는 않된다.

네번째 단계는 첫번째 단계와 동일하므로 설명을 생략하고 다섯번째 단계를 살펴보면….


선의 시작점과 끝점이 모두 경계상자 밖에 위치하므로 교차점은 없거나 두개가 생기게 된다. 교차점이 없다면 내부버퍼에 저장할 것이 없지만 교차점이 두개인 경우 그 두개의 교차점을 내부 버퍼에 저장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시작점과 가까운 교차점을 먼저 저장해야한다.

이제 마지막 선에 대해 계산을 해보면…


마지막 단계는 이전 단계와 같은 상황이므로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

이제 폴리라인의 모든 선분들에 대해서 계산을 끝낸 최종결과가 내부버퍼에 저장되어져 있으므로 이 버퍼를 이용해 클리핑된 폴리라인을 알 수 있다. 서두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내부 버퍼의 시작과 끝 좌표요소을 교차점으로 간주하기로 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즉 내부 버퍼는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될것이다.


위의 최종 버퍼를 통해 폴리라인을 그리거나, 좌표를 구할 수 있다. 처음 Yes의 좌표는 폴리라인이 시작점이 되고 그 다음의 Yes를 만날때까지 동일한 폴리라인의 구성점이 되다가 Yes를 만나면 동일한 폴리라인의 끝점이 된다.

이상으로 폴리라인의 사격영역에 대한 클리핑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을 끝마친다.

이 알고리즘은 필자가 나름대로 고민하여 구상한 알고리즘으로 기존의 더 나은 알고리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스스로 고민하여 만들어낸 알고리즘을 실제 프로그램상에 적용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낸 알고리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두 선의 교차점 구하기

이 글은 두 선분의 교차점을 구하는 알고리즘이 작업에 필요해서 작성해둔 글이다. 참고로, 예전에 두선분의 교차점을 구하는 것 자체가 쉬울 것으로 생각하고 흔히 생각하는 기울기, y 절편을 이용하여 접근하려고 하였다. 이는 상당히 비효율적 방법이였고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먼저 직선의 방정식으로써, 기울기와 절편으로 나타내지 말고, t 매개변수를 이용해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P1과 P2는 직선의 시작점과 끝점을 나타내며, t의 범위는 0에서 1까지이다. (P1, P2에서 1, 2는 아래첨자로 생각하기 바란다)

선의 식을 알았으니, 이제 두선의 교점을 구해보는 것으로 응용해보자. 먼저 아래 그림을 보자.


Line1은 P1과 P2로 이루어져 있으며, Line2는 P3와 P4로 이루어져 있다. 두개의 라인을 식으로 표현해보면 다음과 같다.


이미 알겠지만, t와 s는 0에서 1부터의 값이며, 두선의 교점은 두선의 공통된 값이므로 P(t)와 P(s)는 같으므로 위의 2개의 식은 아래의 1개의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다시 위의 식을 x, y로 분리해보면 아래와 같은 두개의 식들로 분리된다.


위의 식을 t와 s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즉, 위의 t와 s는 두선이 서로 만날때의 값이므로, 최종적으로 두선의 교점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위의 x, y가 우리가 구하고자하는 두 직선의 교점이다.

마지막으로 t와 s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자.

s와 t의 값이 0과 1 사이를 벗어나는 경우, 두 선은 교차하지 않는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리고 s와 t를 구하는 공식에서 분모가 0인 경우 두 선은 평행하다는 의미이므로 교점은 존재하지 않다. 분모와 분자 모두 0인 경우 두 선은 동일한 선이다.

아래의 코드는 위의 설명을 토대로 작성하였다.

bool GetIntersectPoint(const POINT& AP1, const POINT& AP2, 
                       const POINT& BP1, const POINT& BP2, POINT* IP) 
{
    double t;
    double s; 
    double under = (BP2.y-BP1.y)*(AP2.x-AP1.x)-(BP2.x-BP1.x)*(AP2.y-AP1.y);
    if(under==0) return false;

    double _t = (BP2.x-BP1.x)*(AP1.y-BP1.y) - (BP2.y-BP1.y)*(AP1.x-BP1.x);
    double _s = (AP2.x-AP1.x)*(AP1.y-BP1.y) - (AP2.y-AP1.y)*(AP1.x-BP1.x); 

    t = _t/under;
    s = _s/under; 

    if(t<0.0 || t>1.0 || s<0.0 || s>1.0) return false;
    if(_t==0 && _s==0) return false; 

    IP->x = AP1.x + t * (double)(AP2.x-AP1.x);
    IP->y = AP1.y + t * (double)(AP2.y-AP1.y);

    return true;
}

완료 프로젝트(2001년ㅡ2003년)

Cheif Programmer로써 2001년 ㅡ 2003년까지 참여했던 프로젝트입니다. 2004년은 회사에 취업하면서 대부분 아웃소싱 형식의 프로젝트에 지원형식으로 참여를 했고, 대부분의 계약조건에서 제시하듯 발주처의 허락 없이는 공개할 수 없어서 제외했습니다.

용담댐 기초자료 관리 시스템(2001년 6월 ㅡ 11월)

GIS를 접하고 처음 수행했던 실무 프로젝트였고, 새롭게 ESRI의 ArcObjects가 소개되던 시점에서 ArcObjects를 사용하였습니다. GIS 시스템의 특정 기능 개발에 있어서 방대한 ArcObjects 객체군이 지원하지 않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없다고요? 그건 당신이 아직 ArcObjects에서 찾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 이처럼 뛰어난 ArcObjects의 단점이라면 너무 무겁다, ArcGIS라는 비만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ArcObjects만 따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뜸금없는 소리하나 한다면, 절대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이런 컴포넌트가 나올 수 없죠. 개발자의 실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국가나 경영자의 합당한 지원와 가발자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것이죠.


(용담댐 기초자료 관리 시스템 스크린샷)

GIS를 이용한 댐관리를 목적으로 개발되었고, 주요 기능으로는 댐관련 시설물, 수치지도관리, 인근의 삼각점/수준점 관리, 주제도, 수표면적 및 담수량 계산, 수몰지역 분석, 경사/향 분석, 수질 및 수문 분석 기능이 있습니다. 사용된 GIS 데이터의 형식은 Coverage와 DXF입니다. 프로그램 CD 1장, 데이터 CD 5장으로 구성된 데이터 중심의 운용 GIS 시스템이지요.

개념으로만 COM(Component Object Model)이란 기술을 알고 있다가, GIS 세계 1위의 회사인 ESRI에서 개발한 ArcObjects라는 컴포넌트를 사용하면서 COM의 파워를 재미있게, 또 한편으로는 고통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COM을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Visual Basic 언어를 사용하여 개발했습니다. 닷NET의 영향으로 MS사에서 죽이기 아닌 죽이기 전략에 걸려 사양길에 접어든 Visual Basic이지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No Bug, 안정된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Visual Basic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Visual Basic 따봉입니다. .NET에서 Visual Basic을 대체할 녀석은 Visual Basic.NET이 아닌 C#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C#은 언어적 우수성만을 놓고볼때 개발자라면 최소한 언어적 차원에서라도 깊이있게 살펴 볼만합니다.

PDA와 GPS를 이용한 Mobile GIS 시스템(2002년 10월 ㅡ 2003년 1월)

PDA를 이용한 교통사고 현장의 정확하고 신속한 자료를 수집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GPS 수신기를 이용한 교통사고위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사고시 수집해야할 항목을 실제 교통사고조사원들이 사용하는 자료를 조사하여 파악하였고, 이런 자료를 현장에서 PDA를 이용하여 빠르게 입력할 수 있도록 하였지요. 표시할 수 있는 수치지도 포멧은 ESRI의 Shape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 ESIR의 Shape는 뛰어난 파일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아! 당연히 속성 데이터의 검색도 가능합니다. 물론 DBF 파일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있는거 그대로 쓰자!가 모토였죠.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굳이 새로운 포멧을 정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 개발하고 있는 OrangeMap의 GIS엔진에서는 자체포멧을 정의해서 사용하고 있긴합니다만…)

eMbedded Visual C++ 3.0을 이용하였으며, class 단위로 Shape 파일 도시, 속성데이터 검색, GPS 수신 및 분석 등의 기능을 하나 하나 개발하였습니다. 클래스 설계고 뭐고 없었던 시절이였죠. 필요할때만 새로 만들거나 고쳐쓴다! 였습니다. 대신 기능 하나를 구현하기 전에 기존의 버그는 모조리 찾아서 제거해 나가는 개발방법(?)을 전제로 했습니다.

Visual Basic을 이용했던 직전의 프로젝트 다음에 VC++을 쓰려니 처음엔 약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했더랬습니다. VC++에 대한 몇번의 지독한 욕짓거리를 했던 것으로 생각나네요. 아! C++이 아닙니다. VC++에 대한 불만이였죠. 세상에… 분명이 표준 C++ 기능이 VC++에선 지원하지 않는거예요. 좋았던 MS에 대한 않좋은 감정도 생겨나고, 특히 엄청난 Memory Leak이 있음에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수행되다가 메모리 참조 Error 한번 내지 않고 엉뚱한 결과만을 토해냈던 그 당시에는 정말 암담하기 그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성능에 목숨걸지 않는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절대 VC++을 사용하지 않게되었고, VC++만을 고집하는 사람을 다양한 각도에서 존경하게되었지요. ㅡ_ㅡ

GPS 모듈은 NMEA 프로토콜을 분석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뭐 분석이라고 할것도 없죠. 이미 분석되어진 자료 보고 단순 코딩만 했을 뿐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PDA와 GPS를 붙이고 수신받은 좌표가 지도상에 나타났을때의 기쁨은……… ㅋ 아실런지ㅡ!

사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GPS 모듈만 붙인것이 아닙니다. PDA용 통신확장팩 모듈을 연결하여 PPP방식의 TCP/IP 기반에서의 PDA에서 서버(데스트탑 PC)에게 수집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만들었지요. 이 프로젝트가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로 수집한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것을 주요기능으로 해서 진행하기로 예정되어져 있던 상태였거든요. 뭐… 미리 개발해 놨던 거죠. ㅋ

보고서 인쇄기능을 위한 도구(2003년 9월 ㅡ 10월)

정확한 명칭이 없는 프로젝트입니다. 프리렌서로 2개월간 작업했던 것입니다. 관공서에서는 감사를 위해 정기적으로 엄청난 양의 보고서를 정리 및 취합을 하나 봅니다. 바로 이러한 작업을 보다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만들기 위한 인쇄 API와 이 API를 위한 Tool 입니다.


(보고서 저작툴)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비교될 수 없겠지만, 크리스탈 레포트와 같은 종류의 프로그램이구요. 후에 알게된 것이지만, 크리스탈 레포트를 이용한다고 해도 제가 개발한 것만큼이나 불편하더군요. 표를 그리더래도 선으로 하나 하나 직접 연결해 그려야 하는… 으ㅡ!

제가 만든 툴을 이용해서 레이아웃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작업은 제가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이 프로그램을 믿습니까? 아르바이트를 썼는데요, 제 친동생이 했습니다. ㅋ 친동생이니만큼 보수는 후하게 줬지요. 그때 제 동생이 고생 무지 많이 했거든요. “뭐 이런 프로그램이 다 있어??”라는 소리에 시치미 뚝………….. ㅜ_ㅜ 사실 문제는 프로그램 오류는 문제가 아니였구요. 다소 사용하기 불편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데로, 표를 하나 그리더래도 선으로 하나 하나 그려나가야 했으니까요. 관공서 프로젝트를 많이 해보신 분은 잘아시겠지만 관공서에서 사용하는 양식에 표(Table).. 정말 많죠.

여기서 만들어진 레포트 레이아웃 파일은 Visual C++, Delphi, Visual Basic 등의 언어를 이용하여 컨트롤할 수 있도록 Report API를 DLL 로 개발하였구요, 추후에 이 프로그램과 Report API는 부산 고리원자력 발전소의 프로젝트의 레포트 관련 기능의 구현 개발에도 사용되었지요. 지금도 가끔, 이것을 ActiveX로 포장을 해볼까 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