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정적 초기화 블럭(static initialization block)

클래스에서 정적 변수나 매서드는 클래스 타입에 대한 인스턴스화 없이도 호출하거나 참조할 수 있는 요긴한 녀석들인데요.. 이 정적 변수를 사용하기 전에 미리 초기화해 놓을 필요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뭐.. 간단히 클래스 안에서 정적 변수를 선언할때 값을 지정해 버리면 될 일이지만… 즉, 아래처럼요..

class IAMABOY {
    static int a = 100;
}

뭐.. 간단하죠? 하지만 여기에 더해서 추가적으로 자바에서는 정적 초기화 블럭이라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가끔 사용하는 방법인지라.. 잊고.. 필요해서 사용할라치면 기억에서 가물가물.. 가물치가 되는지라.. 정리를 한번 해보렵니다.. 뭐.. 예시 코드 한방 날리면..

class IAMABOY {
    static int a = 100;

    static {
        for(int i=0; i<100; i++) {
            a = i;
        }
    }
}

즉.. 정적 초기화 블럭은 클래스의 인스턴스화에 상관없이 딱 한번 호출되는 절차적인 코드들로 이루어진 블럭입니다.. 요놈.. 요놈.. 가만히 보니.. 단위 테스트 기능 구현에 적용하면 딱... 이겠구나.. 싶어집니다..

Java 프로세스의 종료시점 후킹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완전히 제어하고픈 개발자(나를 포함한..)에게 Java에 매우 좋은 API를 제공합니다. 바로 Java 프로세스의 종료 시점을 어떠한 상황에서든 잡아 내 그 시점에서 원하는 코드를 실행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아래의 간단한 코드를 살펴 보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public class Test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InterruptedException {
        System.out.println("processing something in main(" + 
            Thread.currentThread().getName() + ") start...");
  
        Runtime rt = Runtime.getRuntime();
  
        rt.addShutdownHook(
            new Thread() {
                public void run() {
                    System.out.println("======================");
                    System.out.println("do arrange resource !!");
                    System.out.println("======================");
            }
        } );
  
        System.out.println("Waiting while 10 seconds or hit ^C for exit.");
  
        Thread.sleep(10000);
        System.out.println("processing something in main end...");
        System.exit(0);
  
        System.out.println("this code never run!");
    }
}

핵심은 바로 Runtime.getRuntime()으로 얻어진 Runtime 타입의 인스턴스입니다. 이 인스턴스에 addShutdownHook 매서드를 통해 자바 가상 머신이 종료하는 시점에서 실행하는 코드를 개발자가 유연하게(얼마까지 유연할지는 모르겠지만…) 붙일 수 있습니다. 자바 어플리케이션이 콘솔이여서 ^C를 눌러 강제로 종료시키든… 예외나 에러가 발생하든 Runtime의 addShutdownHook로 지정한 스레드의 실행(run) 로직은 반드시 실행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