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오픈된 공간데이터를 활용한 배경맵(BaseMap-Xr) 소개

국가에서 제공하는 많은 오픈된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오픈된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개인 또는 기업/기관에서 받아 또 다른 형태의 정보로 가공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할 BaseMap-Xr 역시 바로 이러한 예입니다.

향후에 국가에서 공개하는 공간 데이터가 많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공개된 공간 데이터를 많은 기업에서 서로 경쟁적으로 활용하고 응용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기술 발전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기술의 발전의 유도가 공간 데이터를 국가에서 오픈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가에서 공간 데이터의 공개 그리고 공유는 이러한 부분에서 매우 긍정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화면은 오픈 공간 데이터를 이용하여 제작한 배경맵입니다. 전국에 존재하는 모든 건물을 빠짐없이 제공하며 1년에 4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성을 유지하는 배경맵인 BaseMap-X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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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Map-Xr은 최신의 배경지도로써 정확하고 풍부한 POI를 제공합니다. GIS 엔진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타일맵 구조로 되어 있어서 GIS 엔진에 쉽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DuraMap-Xr, BlackPoint-Xr, FingerEyes-Xr은 이미 BaseMap-Xr을 기본맵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GIS 엔진과 배경맵을 따로 따로 고려하는 기존의 비효율성과 불편함은 더 이상 존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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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는 BaseMap-Xr의 제원입니다. BaseMap-Xr을 비상업적인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 기술지원 및 활용에 대해서 무상으로 제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지오서비스에서 론니플래닛(Lonely planet) KOREA 버전에 지도엔진 제공

작년에 세계적인 여행가이드 모바일 앱인 론니플래닛에 사용되는 지도 엔진 개발을 의뢰 받아 개발을 진행 했었습니다. 지도 데이터는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 Map)을 사용하기로 하였고 이 지도를 표시하고 론니플래닛에 사용할 맵뷰(지도 엔진) 형태로 제공해 달라는 요청이였습니다. 참으로 힘들게 작업했던 기억이 납니다만…. 저희 (주)지오서비스에서 개발하여 제공한 맵엔진이 적용되어 실제로 구글의 앱장터인 Play 스토어에 등록되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출시된 버전들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리’에 대한 앱의 화면을 몇가지 올려봅니다. 이 앱에서 지도 기능에 대한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도와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는 화면인데요.. 지도 부분에 대한 내용만을 표시하고 있는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발을 의뢰한 업체는 이미 오픈소스를 검토한 상태였고.. 지도 표출 속도 등의 문제와 라이선스로 인해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던 터였습니다. 하지만 지도 데이터는 오픈된 오픈스트리트 맵을 사용하였습니다. 오픈스트리트맵은 공간 데이터를 SHP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받아 지도를 원하는 스타일로 디자인하고 가공하여 타일맵으로 만들어 활용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