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기술 수준 상위 1%를 꿈꾸며..

강원도 평창군의 삼양대관령목장. 이곳에서 본 풍력발전단지가 가장 먼저 눈에 띠었다.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란다. 총 53기로 한대당 23억이란다. 인근 도시의 전기 수요의 60%를 담당한단다. 풍력만으로 60%라니… 원자력 발전기도 아니고..!?

무언가를 만들려면 저런거 만들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곳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곳에서는 꼭 해야만 하는.. 없어서는 않되는 것.

이런 생각이 들었다. 소프트웨어 개발, 특히 GIS 개발 분야는 잘만들어진 공개된 OpenAPI가 많다. 오픈소스도 많다. 이러한 공개속에 사용자들에게 GIS 소프트웨어는 공짜라는 인식이 생겨버렸다. 이러한 인식에 반하는 나의 사업모델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답을 강원도 평창군의 풍력발전단지에서 웅장하게 돌아가는 발전기에서 답을 찾기 바랬다.

기술 수준 상위 1%에 들기 위한 노력과 결실 맺기

기술은 중요하다. GIS를 통해 기술을 보자. GIS 분석가라고 하는 이들에게서 GIS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분석하라고 한다면 그들은 업무는 매우 고된 노동이 될 것이며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물론 GIS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모두가 GIS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서로가 보조를 맞춰주고 또 서로가 기반이 되어줘야 한다.

나는 기술자다. 즉, GIS 개발자이다. 만약 내가 상위 1%에 들 수 있는게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그것은 내가 지금까지 해왔으며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GIS 개발 분야이다.

강원도 평창군의 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된 총 53기의 발전기를 개발하고 설치한 덴마크의 세계 1위 베스타스(Vestas)처럼! 많은 곳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곳에서는 꼭 해야만 하는.. 없어서는 않되는 것. 기술 수준 상위 1%에 도전한다.

조니뎁, ” … “

어릴적에 봤던 영화, 가위손에 나오는 인물이 조니뎁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조니뎁이 나오는 최근의 영화를 보면서도.. 어디서 본듯.. 이라는 생각만 했을 뿐.. 오늘 잠시 포털 세계에 방황하던 중에 조니뎁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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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성장중..”
“행복해져야할 유일한 이유는 아내와 아이들..”

아마도.. 위의 말은 조니뎁이 걸었으면 하는 길일 수도.. 이제 막 그 길 위에 올라 섯음을 짐작하게 하는 말인것같다.. 언제부턴가.. 어른이 된다고 다 어른이 아니고… 나이를 먹는다고.. 좀더 성숙해 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결혼을 해서.. 삶이 고달플때.. 핸드폰 속에 담긴 아내의 사진을 보고 힘을 얻고.. 이제 아이를 갖고는.. 퇴근 후 집에가 아이의 얼굴을 보며 이름 부르고 안을때의 가슴 설레임이.. 내가 힘을 내고.. 내가 행복해져야할 유일한 이유.. 나도.. 남도 아닌.. 아내와 내 아이.. 내 가족을 위해 행복해야 한다라는 조니뎁의 말에 동감하게 된다..